기세척기 사용 가능 표시 확인법|전자레인지 표시와 구분하는 방법
밀폐용기 하나를 뒤집었는데 바닥에 그림이 여러 개 붙어 있습니다. 5 PP도 있고 내열온도도 보입니다. 그 옆에는 전자레인지처럼 생긴 그림과 접시나 물줄기를 떠올리게 하는 그림까지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어느 것이 식기세척기 표시인지,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있다는 표시가 식기세척기 사용까지 뜻하는지 그림만 보고는 헷갈릴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사용 안내와 식기세척기 사용 안내는 서로 다른 사용 환경에 관한 정보입니다. 식기세척기에 넣을 제품이라면 비슷하게 생긴 그림이나 높은 온도 숫자에서 답을 추측하기보다, 이 제품이 식기세척기 사용을 어떻게 안내하고 있는지를 따로 읽어야 합니다.
용기 바닥에 그림이 여러 개 붙어 있다
밀폐용기 바닥을 조금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5 PP, 내열온도, 그리고 용도를 알기 어려운 그림 몇 개가 한곳에 모여 있습니다.
평소 자주 보던 전자레인지 모양은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어도 그 옆의 그림은 애매할 수 있습니다. 접시처럼 보이기도 하고 물줄기를 표현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 그림의 생김새만 보고 어느 것이 식기세척기 표시인지 바로 확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식기세척기 사용 여부는 어떤 표시에서 찾아야 할까요?
식기세척기 표시는 하나의 그림으로 외울 수 있을까
식기세척기 관련 표시를 찾다 보면 특정한 아이콘 하나가 대표 그림처럼 소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그림만 기억해두면 모든 제품에서 똑같이 찾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 제품의 표현 방식은 하나로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어떤 제품은 식기나 접시, 물줄기 등을 떠올리게 하는 그림을 사용합니다. 다른 제품에는 Dishwasher Safe, Dishwasher,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처럼 문자가 적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림 옆에 문구를 함께 넣기도 합니다.
그래서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을 뜻하는 그림은 무조건 이것 하나라고 정해놓고 제품을 읽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림만 있고 뜻이 분명하지 않다면 모양을 보고 의미를 만들어내기보다 주변의 문자부터 살펴봅니다. 제품 자체에서 설명을 찾기 어렵다면 포장이나 설명서에서 해당 표시의 뜻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식기세척기에 넣어도 되는지가 궁금한데 그림의 의미부터 불분명하다면 아직 사용 가능 여부를 알아낸 것은 아닙니다.
전자레인지 그림 옆에 있다고 같은 뜻은 아니다
용기 바닥에 전자레인지 관련 표시와 식기세척기 관련 표시가 나란히 있을 수도 있습니다.
위치가 가깝다고 두 표시가 같은 조건을 설명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자레인지 사용 안내는 전자레인지라는 사용 환경에 관한 정보입니다. 식기세척기 안내는 세척이라는 다른 환경을 설명합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연결하면 중간에 없는 의미가 하나 추가됩니다.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 열에 견딤 →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
전자레인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식기세척기 사용 여부가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반대 방향도 마찬가지입니다. 식기세척기에 넣을 수 있다는 안내가 전자레인지 사용까지 허용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두 표시가 나란히 있어도 설명하는 사용 환경은 서로 다릅니다.
‘5 PP’와 ‘140℃’도 함께 적혀 있다면
처음 봤던 밀폐용기에는 5 PP와 내열온도 140℃도 있었습니다.
이쯤 되면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이라는 결론을 만들 재료가 충분해 보일 수 있습니다.
PP + 140℃ → 뜨거운 세척 환경에서도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5 PP는 재질에 관한 정보이고 140℃는 제품에 표시된 내열 관련 정보입니다.
둘을 조합한다고 없던 식기세척기 사용 안내가 새로 생기지는 않습니다.
내열온도 숫자를 특정한 사용 환경과 바로 연결하기 어려운 이유는 내열온도가 높으면 전자레인지에 사용해도 될까|내열성과 사용 가능 표시의 차이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
식기세척기에서도 출발점은 같습니다. 알고 싶은 것이 식기세척기 사용 여부라면 그 환경을 직접 설명하는 제품 정보를 찾아야 합니다.
본체에는 표시가 있는데 뚜껑에는 없다
밀폐용기를 식기세척기에 넣으려다 보면 그림의 의미보다 더 현실적인 문제가 생깁니다.
본체에서는 식기세척기 관련 안내를 찾았는데 뚜껑에는 같은 표시가 보이지 않는 경우입니다.
본체의 안내를 뚜껑과 패킹까지 그대로 확대해서 읽을 수는 없습니다.
밀폐용기는 본체와 뚜껑의 소재가 다를 수 있습니다. 패킹처럼 별도의 부품이 들어간 제품도 있습니다.
제품 설명에서 본체와 뚜껑의 세척 방법을 나눠 안내하고 있다면 각 부분에 적힌 내용을 따로 읽습니다. 특정 부품을 분리해야 한다거나 별도의 세척 방법이 적혀 있다면 그 조건을 봅니다.
본체 사용 가능 = 모든 부품 사용 가능
제품 안내에서 그렇게 명시되어 있지 않다면 이 공식을 먼저 만들어놓을 필요는 없습니다.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이라는 문구를 찾았다
이번에는 아이콘을 추측할 필요 없이 제품 설명에서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이라는 문구를 직접 발견했습니다.
이제 식기세척기 사용 여부에 관한 정보는 찾은 셈입니다.
다만 사용 가능이라는 부분만 떼어서 읽기보다 그 주변에 이어지는 내용도 봅니다.
특정 부품에만 적용되는 안내가 있을 수 있고, 세척 방법이나 부품 분리와 관련된 조건이 함께 적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본체와 뚜껑의 조건이 구분되어 있다면 각각의 내용을 읽으면 됩니다.
식기세척기 아이콘 하나를 발견하는 것보다 실제 사용에서 더 필요한 정보는 내가 가진 제품에 어떤 식기세척기 사용 조건이 적용되는가입니다.
표시가 보이지 않는다면 PP로 대신 판단할 수 있을까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제품 어디에서도 식기세척기 관련 안내를 찾지 못했습니다. 바닥에는 PP가 있고 내열온도도 적혀 있지만 식기세척기에 관한 문구나 의미가 분명한 그림은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 PP라는 재질명이나 높은 내열온도를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의 근거로 바꾸면 안 됩니다.
제품 포장이나 설명서가 남아 있다면 세척 관련 안내를 찾아봅니다. 제품명과 모델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제조사가 제공하는 해당 제품의 사용 정보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도 관련 내용을 찾지 못했다면 현재 알고 있는 정보는 그대로 남습니다.
PP라는 재질
제품에 표시된 내열온도
그리고
식기세척기 사용 여부는 확인되지 않음
마지막 빈칸을 앞의 두 정보로 채워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결국 확인해야 하는 것은 그림의 생김새가 아니다
처음 봤던 용기 바닥에는 여러 그림이 나란히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접시와 물줄기처럼 보인다고 해서 곧바로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이라는 뜻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문자 설명이 함께 있다면 그 내용을 읽습니다. 그림만으로 뜻이 분명하지 않다면 포장이나 설명서에서 표시의 의미를 찾아봅니다. 본체와 뚜껑의 조건이 따로 적혀 있다면 그것도 나눠서 봅니다.
반대로 PP, 높은 내열온도,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같은 다른 정보가 식기세척기 안내의 빈자리를 대신할 수도 없습니다.
식기세척기에 넣으려는 제품이라면 결국 알고 싶은 것은 하나입니다.
“이 제품은 식기세척기 사용에 대해 무엇이라고 안내하고 있는가?”
그림의 모양을 맞히는 것보다 이 질문에 답하는 제품 정보를 찾으면 됩니다.
내열온도가 높으면 전자레인지에 사용해도 될까|내열성과 사용 가능 표시의 차이
플라스틱 용기 바닥에서 내열온도 120℃ 또는 140℃라는 숫자를 발견하면 전자레인지 사용 여부까지 계산해보고 싶어집니다. 음식이 표시된 온도보다 뜨거워지지만 않으면 괜찮을 것 같고,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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